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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中 대규모 원전 건설 계획…두산그룹株 강세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중국이 막대한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나섰다는 소식에 4일 오전 둰전 관련주로 꼽히는 두산그룹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8분 기준 두산 주가는 전날보다 6500원(5.91%) 오른 1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두산중공업은 1100원(4.47^) 오른 2만57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탄소배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15년 동안 원전을 최소 150기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세계 나머지 국가들이 지난 35년간 지은 원전 수보다 많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선진국들이 원전의 신규 건설을 자제하는 가운데 세계 주요국 중 오직 중국만이 적극적으로 원전 건설에 나서고 있다. 이에 중국이 2020년대 중반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원자력 발전 국가가 될 것이라고 통신은 전망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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