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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소프트, 리니지W 출시 당일 주가 10%대 급락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자료=엔씨소프트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엔씨소프트 주가가 4일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 출시했음에도 급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7만원(10.65%) 하락한 58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엔씨소프트는 58만4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리니지W는 지난 2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에 이어 이날 정식 출시됐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리니지W가 국내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리니지W에 게임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앞서 8월 26일 블레이드&소울 2 출시 이후 50만원대까지 급락하다 최근 리니지W에 대한 기대감으로 60만원까지 회복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의 글로벌 첫 IP로 현재 사전 예약자수 1300만명을 기록, 흥행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다만 리니지W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작의 답습에서 철저하게 탈피해야 할 것이다"며 "오직 완벽한 후속작이 나온다는 전제하에 이용자의 관심을 회복시킬 수 있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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