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미국의 금리안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국내 양대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테이퍼링을 공식화하면서도 기준금리 인상의 직접적인 신호가 아니라고 밝히면서 투심이 살아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27.05포인트(0.9%) 오른 3002.76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은 76억원, 개인은 55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61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2.11%), LG화학(2.04%), 삼성SDI(1.78%), 카카오(1.61%), SK하이닉스(1.42%), 삼성전자(1.14%), 현대차(0.96%), 삼성바이오로직스(0.80%), 기아(0.71%), 삼성전자우(0.45%)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의료정밀(-0.47%)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기계(1.89%), 전기전자(1.28%), 화학(1.17%), 운수창고(1.17%), 증권(1.13%), 제조업(1.1%), 대형주(1.09%), 섬유의복(1.09%), 유통업(1.04%) 등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7.32포인트(0.72%) 오른 1012.32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은 354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85억원, 개인은 26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위메이드(-0.58%) 등은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2.92%), 에코프로비엠(2.56%), 엘앤에프(2.30%), 셀트리온헬스케어(1.78%), SK머티리얼즈(1.70%), 셀트리온제약(1.58%), 펄어비스(0.76%), 에이치엘비(0.71%), CJ ENM(0.5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출판(-0.51%)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일반전기전자(1.73%), IT부품(1.41%), 운송(1.35%), 오락,문화(1.33%), 유통(1.23%), 섬유/의류(1.22%), 기타서비스(1.19%), 비금속(1.19%), 기계/장비(1.19%)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