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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상추 대란 써브웨이, ‘샐러드’ 판매 정상화…수급 불안 해결
양상추 물량 확보 위해 다각도 노력
“기후, 물류 리스크 최소화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써브웨이 샐러드가 4일부터 판매 재개된다. [써브웨이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써브웨이가 양상추 수급 불안정으로 일부 판매 차질을 겪어온 샐러드 메뉴 판매를 정상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써브웨이 전국 매장에서 모든 샐러드 메뉴의 판매가 전면 정상화된다.

써브웨이는 그 동안 샐러드 메뉴의 신속한 판매 정상화를 위해 양상추 물량을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진행해왔다.

지난달 중순 전국을 강타한 기습 가을한파에 따른 냉해로 인해 양상추 수급이 급격히 불안정해지면서 샌드위치, 햄버거, 샐러드 등 양상추가 들어가는 메뉴를 판매하는 외식업체들은 메뉴에서 양상추를 빼고 판매하거나 관련 메뉴 판매를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써브웨이는 지난달 19일부터 일부 매장에서 양상추가 들어가는 샐러드 메뉴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해왔다.

써브웨이에서 샐러드는 샌드위치 못지 않는 인기 메뉴다. 지난해 전년 대비 약 53%, 올 1~9월 전년 동기 대비 약 35% 매출이 상승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기후나 물류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수급 차질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샐러드 메뉴 판매가 정상화될 때까지 기다려주신 고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써브웨이는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체계 1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전국 매장을 영업시간 제한 없이 운영 중이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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