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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원 신반포25차, 35층 새 아파트로 재건축
주변 도로 정비로 보행 안전도 강화
돌산공원 내 체육시설 추가 방안도 확정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3호선 잠원역 인근 신반포25차 아파트가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제 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5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4일 밝혔다.

반포아파트지구 내 3호선 잠원역 주변에 있는 신반포25차 아파트는 1984년 잠원로와 잠원로8길 두 도로 교차로에 만들어진 노후 아파트다.

신반포25차 아파트는 13층 높이 3개동 205세대의 소형단지에서 최고 35층, 용적률 300%이하, 장기전세주택 40세대 포함 312세대 새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서초구 반포아파트지구 내 개발 방향성 및 주변 아파트 단지와 조화로운 정비계획에 초점을 맞췄다. 노후아파트 주거환경개선과 더불어 공원 조성, 공공보행통로 확보 및 장기전세주택 공급계획도 함께 수립해 공공 편의성까지 크게 개선시켰다는 의미다.

특히 잠원로4길의 굴절된 도로선형을 곡선화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내용도 이번 변경안에 포함, 수정가결됐다.

한편 이날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강남구 세곡동 돌산공원에 대해 근린공원에서 체육공원으로 세분변경안도 ‘조건부 가결’ 했다. 돌산근린공원은 1971년 공원으로 지정되고 2015년 조성계획이 수립된 곳으로, 주민들은 이 곳에 체육시설을 추가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서울시는 돌산공원에 향후 세곡동 지역에 부족한 공공체육시설을 설치해 주민건강증진은 물론, 인근지역내 여가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 서대문구 북아현동 추계예술대학교 내 중앙여중에 다목적관과 서별관 신축을 골자로 하는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변경안도 ‘원안가결’ 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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