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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보 새 이사장은 누구? 강도태·김연명·이태한·허윤정 4파전
이달 5일 건보 신임 이사장 공모접수 마감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다음달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게 되면서 그 후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건 의료계 안팎에선 강도태 전 보건복지부 2차관, 김연명 전 청와대 사회수석, 이태한 현 청와대 사회수석, 허윤정 전 의원 등이 새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4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새 이사장 공모 접수는 이달 5일 마감된다. 지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건보공단 임원추천위가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2~3명을 가려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복지부 장관이 대통령에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이사장 지원 자격은 최고 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등 사회보장·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 등을 갖춘 사람이다.

임기는 3년이며 김용익 이사장처럼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새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는 강 전 차관은 보건의료정책관과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정통 행정관료로 지난해 9월부터 약 1년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인 김 전 수석은 문재인 대선캠프 싱크탱크인 ‘정책 공간 국민성장’에서 복지팀장을 맡아 복지공약을 주도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엔 사실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사회분과위원장을 맡아 100대 국정과제를 만드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 수석은 복지부 복지정책관과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인구정책실장 등을 거쳤고, 건보공단 상임감사를 지냈다.

허 전 의원은 2018년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연구소장을 하다가 21대 총선을 약 3개월을 앞둔 시점인 지난해 2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해 짧은 국회의원직을 수행했다. 아주대 보건대학원 교수,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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