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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사우디 투자부와 업무협약 MOU
그린에너지 분야 등 협력강화

삼성물산이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는 지난해 투자청에서 장관급인 투자부로 격상된 정부 부처로 사우디 국가혁신전략인 ‘비전 2030’에 맞춰 에너지와 도시개발, 인프라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우디 정부와 삼성물산은 먼저 사우디 ‘비전 2030’ 중 신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그린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한다.

삼성물산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함께 사우디에서 대규모 그린에너지 사업을 선도 중인 현지 기관 및 기업과 사업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경험과 함께 그린에너지 저장 운송을 위한 저온 탱크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형 엔터테인먼트 시티인 키디야 프로젝트 등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한다. ‘비전 2030’에 따라 확충 예정인 도로와 항만, 발전 등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에도 금융조달까지 연계한 포괄적 사업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발주한 발전 프로젝트인 타나집 프로젝트(조감도)를 수주하는 등 올해 들어 약 43억8000만달러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 최정호 기자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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