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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 어닝서프라이즈…역대 최대 분기 실적"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삼성SDI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 교보증권은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로는 100만원을 유지했다.

3일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SDI가 배터리 3사 가운데 유일한 흑자를 시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SDI는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4% 증가한 3조4398억원, 영업이익은 39.7% 늘어난 3753억원을 거뒀다.

중대형 전지사업부에서 자동차 전지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른 수요 감소에도 흑자를 유지했다. 소형전지 사업부에서도 원형전지의 모빌리티 중심 매출 증가와 파우치전지의 신규 스마트폰, 웨어러블향 판매로 수익성이 향상됐다. 전자재료도 반도체 스핀온하드마스크(SOH) 등 고부가 제품 증가와 스마트폰의 OLED 채용 확대로 매출 증가와 고마진 실적을 이어갔다.

이어지는 4분기에도 실적은 더욱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삼성SDI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8% 증가한 4조990억원, 영업이익은 72.4% 늘어난 4243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4분기 반도체 칩 공급부족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기차 배터리의 연간 흑자를 전망하며 원형 전지의 가파른 성장과 전기차 탑재 비중이 상승해 견조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삼성SDI는 수익성 위주의 경영계획을 바탕으로 탄탄한 성장성을 보여주며 시장의 신뢰감을 쌓아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가 평가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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