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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도 사이렌 오더(?)…우리·농협도 ‘미리작성’ 합류
시중은행 모두 도입
신청서류 사전 작성
KB국민은행 미리작성 서비스 안내 화면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주요 시중은행에서 시행 중인 영업점 ‘미리작성’ 서비스가 이달 중 5대 시중은행에 모두 도입된다. 고객들이 대기 시간 또는 사전에 서류 등을 미리 작성할 수 있어, 영업점에서 기다리거나 업무를 보는 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달부터 ‘NH 신청서 미리작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영업점에 공지했다. 간단한 신청서의 경우 스마트폰을 통해 사전에 작성할 수 있다. 큐알(QR)코드 이용해 신청과 접수가 가능하며, 현재 입금, 지급/해지, 비밀번호 변경, 스마트뱅킹 신청 등 8개 업무에서 활용된다.

우리은행도 이달 중 영업점 방문상담 예약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등을 통해 영업점 방문을 예약하고 원하는 상담 업무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업무는 서류 사전 작성이 가능하다.

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의 합류로 이달 내 5대 시중은행 모두가 사전 서류 작성을 통해 영업점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모바일뱅킹 쏠(SOL)을 통한 ‘서식 미리작성 서비스’를 도입했고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각각 ‘신청서 미리 작성 서비스’, ‘스마트창구 플러스(Plus)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영업점 방문 예약 서비스의 경우 신한·KB국민·하나·NH농협은행은 자체 모바일 앱에서, 우리은행은 네이버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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