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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역대급 한국판 블프 ‘코세페’ 시동…“소비 촉진 전환점 기대”
김연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위원장이 27일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11월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움츠렸던 소비를 촉진시키는 전환점이 될 국내 최대 쇼핑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유통업계 주도 민간 추진위원회)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계획과 참가기업별 주요 기획·할인행사 내용 등을 점검하고, 세부 진행사항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대·중소 유통 및 제조·서비스 기업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제한없이 참여하는 쇼핑행사다. 17개 시·도 광역 지자체에서도 행사 기간에 맞춰서 지역별 소비진작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전국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26일 기준 현재까지 1832개 업체가 참여하여 지난해 1784개사를 넘어 2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참가기업 수를 경신했다.

추진위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행사를 목표로 하고, 소비자의 참여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예년에 비해 온라인·비대면 부문을 크게 강화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쇼핑몰,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배달앱 등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플랫폼과 함께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백화점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내에 약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도 개최한다.

유통업계에서는 온·오프라인 업체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백화점의 경우 롯데, 현대, 신세계, AK플라자, 갤러리아 등 주요 업체가 참여해 할인전,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4, 경품행사, 구매고객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대형마트, SSM(기업형슈퍼마켓) 업계에서도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메가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슈퍼, 이마트 에브리데이, GS슈퍼 등 주요 업체가 모두 참여한다.

면세점 중에서는 롯데면세점, 동화면세점, JDC면세점, 제주관광공사면세점 등이 참여하며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등 주요 업체의 전국 약 2만5000개 편의점 가맹점도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전통시장은 전국 상인연합회가 전국 16개 지역 약 230여개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코세페 장바구니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자상거래업계에서는 온라인 쇼핑몰별로 특색 있는 콘셉트·테마의 할인행사를 기획하는 동시에, 중소기업 및 주요 지자체와 함께하는 특별 판매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G마켓 빅스마일데이, 11번가 십일절, 롯데온 ‘코세페 with 롯데브랜드챌린지x코리아세일페스타’, 티몬 코세페 온라인 기획전 등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와 마케팅이 진행된다.

제조업체에서는 올해 특히 가전제품 업계에서 전폭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항공, 숙박 등 서비스업계와 카드업계도 주요 업체들이 참여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연화 코세페 추진위원장은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시작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움츠렸던 소비를 늘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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