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선박건조 및 해양플랜트 건설업체인 삼성중공업이 27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오전 10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41% 오른 6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27% 오른 6680원에 거래되는 등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그동안 수주 소식에도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던 삼성중공업은 오랜만에 탄력을 받는 것이다.
전날 유상증자 신주 발행액이 확정되는 등 약 1조3000억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2일 버뮤다지역 선주부터 9713억원 규모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셔틀탱커 7척을 약 2조원 규모로 수주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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