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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50플러스재단-현대차그룹, ‘굿잡5060’ 성과공유회 개최
신중년 일자리 사업 성과공유
출범 이후 취업률 62.2%
고용유지율 69.5% 달성
26일 열린 서울시50플러스 재단은 굿잡5060 성과공유회.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문혜정)은 신중년의 재취업을 돕는 ‘굿잡5060’이 출범 이후 취업률 62.2%, 고용유지율 69.5%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서울시50플러스 재단은 굿잡5060 성과공유회를 26일 개최하고 지난 4년(2018 ~2021년) 간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같이 공유했다.

‘굿잡5060’은 전문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신중년들이 사회적기업 및 스타트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취업 서비스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신중년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 국내 최초로 민(현대자동차그룹)-관(고용노동부)-공공기관(서울시50플러스재단)-사회적기업(상상우리)이 협력해 출범했다.

26일 오후 2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 ‘굿잡5060’ 2021 성과공유회에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문혜정 대표이사,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 고용노동부 황보국 통합고용정책국장,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과 프로젝트 수료생 15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공개된 성과발표에 따르면, 2018년 출범 이후 올해 7월까지 ‘굿잡5060’을 통해 교육과 컨설팅을 받은 신중년은 총 591명이다. 그중 62.2%에 달하는 368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취업자의 6개월 이상 고용유지율은 69.5%로 나타났다, 특히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 일자리가 80%를 차지해 단기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일자리의 비중이 높았다.

‘굿잡5060’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5년 신중년 1000명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500명의 취업을 지원한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의 도입에 맞춰 온․오프라인을 병행을 통해 더욱 밀착된 신중년 맞춤형 교육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4년간의 사업성과와 우수 취업자 및 기업 의 사례 소개와 시상, 수료생들간의 랜선 네트워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신중년과 함께 만든 지난 4년’에서는 굿잡5060 출범 이후 4년 동안의 신중년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성과를 소개하고, 인생 2막 새로운 도전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우수 취업자(굿피플 상) 5인, 신중년 채용 우수 기업(굿컴퍼니 상) 1곳, 신중년과의 협업이 앞으로 더 기대되는 기업(내일은 굿컴퍼니 상) 2곳의 사례를 소개하고 시상했다.

2부 ‘동문과 함께하는 랜선 네트워크’ 시간에는 허태균 교수(고려대학교 심리학과)의 강연을 통해 5060세대의 조직문화에 대한 긍적적 가능성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한 ‘굿잡5060’ 수료생들이 온라인으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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