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중견기업 유치를 위한 지자체 합동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 국가균형발전박람회 부대 행사로 올해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투자 및 고용효과가 큰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의 지원정책과 지자체 투자환경을 소개함으로써 지방투자를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견기업 50여곳과 14개 광역 지자체, 중견기업연합회, 산업단지공단 등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이날 참석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 지방투자 관련 대표적 지원정책인 지방투자촉진 보조금과 국내 복귀지원 보조금 지원 대상 및 조건, 지원 비율 등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참여 지자체는 각 지역의 차별화된 지원 제도와 투자 여건을 소개했다. 중견기업과 지자체 간 맞춤형 일대일 투자 유치 상담 및 컨설팅도 진행됐다.

박진규 산업부 제1차관은 “풍부한 기술력과 인력을 갖춘 중견기업이 지방에 투자한다면 양질의 일자리가 다수 만들어질 것”이라며 “역량있고 건실한 기업의 지방투자를 통해 기업의 장기 성장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