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한 데 이어 국내 증시 개장과 함께 기관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시장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21.22포인트(0.7%) 오른 304.76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은 99억원, 개인은 11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19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23%)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2.00%), LG화학(1.83%), 삼성SDI(1.50%), 삼성전자우(0.63%), NAVER(0.62%), 삼성전자(0.57%), 현대차(0.47%), 카카오(0.40%), 기아(0.2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보험(-0.22%), 기계(-0.21%), 통신업(-0.04%)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철강금속(1.0%), 은행(0.93%), 전기전자(0.91%), 화학(0.88%), 의약품(0.77%), 제조업(0.77%), 대형주(0.61%) 등이다.

이날 코스닥은 6.2포인트(0.62%) 오른 1000.51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은 323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75억원, 개인은 167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치엘비(-0.97%) 등은 하락했다. 위메이드(6.00%), 엘앤에프(4.36%), 셀트리온제약(2.83%), 에코프로비엠(2.74%), 셀트리온헬스케어(2.19%), 펄어비스(1.57%), SK머티리얼즈(1.03%), CJ ENM(0.97%), 카카오게임즈(0.81%)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화학(-0.65%), 종이/목재(-0.05%)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출판(3.12%), 의료/정밀기기(1.73%), 금속(1.66%), 소프트웨어(1.66%), 오락,문화(1.66%), 제약(1.63%), 인터넷(1.51%), 유통(1.34%)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