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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케미칼, 유틸리티 사업부문 분할...12월 공식 출범
석탄 발전→친환경 발전 전환
2024년 LNG 열병합 발전소 완공
SK멀티유틸리티 LNG열병합 발전소 조감도. [SK케미칼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SK케미칼의 유틸리티 공급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SK멀티유틸리티(가칭)가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한다.

SK케미칼은 25일 경기도 성남 에코랩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울산공장의 산업전력·스팀 등 유틸리티 공급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 하는 안건을 89.6%의 찬성률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새로 출범하는 SK멀티유틸리티는 기존 석탄발전 보일러로 생산·판매하던 스팀과 전기를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 발전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LNG열병합 발전소는 300MW급 규모다. SK케미칼은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SK케미칼은 LNG열병합 발전사업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법인의 분할 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LNG열병합 발전 사업은 탄소중립 달성과 지역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분할 결정으로 각 사업 부문의 전문화를 실현하고 회사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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