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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C, 미국 진출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북미 오프라인 리테일의 혁신 전략 논의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한국투자공사(KIC)는 미국 뉴욕 주재 한국 정부, 공공 투자기관, 민간 금융기관 및 사모주식 운용사 론 그룹(Rhone Group)과 오프라인 리테일 산업의 가치 제고 투자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KIC는 뉴욕지사 주관으로 제41차 뉴욕국제금융협의체(New York International Financial Cooperation Council)를 전일 오후(현지시간)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뉴욕 주재 재경관을 비롯 정부관계자 및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 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의 투자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북미·유럽 시장 사모주식 투자회사 론 그룹의 스티븐 랭만 (Steven Langman) 대표는 "온라인 소비 확대 트렌드와 지속되는 코로나 팬데믹 환경 속에서 많은 백화점 등 리테일 업종이 부도 위기에 처해 있지만, 핵심 업무에 집중하는 한편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규 IT 기술을 경영에 효과적으로 접목함으로서 오히려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론 그룹은 니만마커스, JC페니, 메이시스 등 다수 백화점이 매출 부진으로 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2017년 뉴욕에 본사를 둔 고급 백화점 체인 Saks Fifth Avenue 등 백화점을 운영하는 Hudson’s Bay Company(HBC)를 인수한 바 있다. 랭만 대표는 HBC 인수 후 비핵심 업무를 대폭 축소하고 신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오프라인 리테일 사업을 혁신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리테일 산업이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참가자들과 논의, 질의응답을 나눴다.

행사를 주관한 KIC의 신용선 뉴욕지사장은 "신규 IT 기술을 전통적인 리테일 기업의 사업모델에 실제 적용하여 기업가치를 상승시킨 사례를 살펴보고, 다각적인 측면에서 향후 전망을 공유하는 시의적절하고 유익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KIC는 글로벌 금융중심지에 위치한 해외지사(뉴욕, 런던, 싱가포르)를 통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 및 민간 금융기관과 해외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지사 국제금융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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