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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자물가 여섯달째 사상최고
지수 111.13
전월대비 0.2% 상승, 11개월 연속 ↑
전년동월대비론 7.5% 올라
[연합]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생산자물가가 6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2015=100)’는 111.13을 기록,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11개월 연속 증가인 동시에 지수 기준으론 지난 4월 9년만에 역대 가장 높은 기록을 깬 뒤 여섯달째 종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09년 1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19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한 이래로 최장 기간 플러스다. 전년동월대비론 7.5% 오르면서 10개월째 오름세가 이어졌다.

품목별로 보면 쇠고기가 전월대비 6.4% 올랐고 돼지고기고 4.0% 상승했다. 우럭(19.0%)과 물오징어(3.9%) 등 수산물도 큰 폭 증가했다.

나프타(6.2%)나 경유(1.5%) 등 석탄 및 석유제품도 크게 올랐고 컨테이너박스(3.0%), 이염화에틸렌(8.0%) 등 화학제품도 증가폭이 컸다. 화학제품 전체로는 지난달 0.4% 오르면서 1년 4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됐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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