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경기도 여주시 교동에 들어서는 ‘여주역 센트레빌 트리니체’(조감도)의 견본주택을 22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0층 6개 동 총 40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66~76㎡ 17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여주시는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이다. 일반공급 물량에는 만 19세 이상 여주시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 인천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특히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일반분양 물량 중 40%는 가점, 60%는 추첨으로 결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정당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2024년 2월 입주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견본주택을 사이버로만 운영하며, 당첨자에 한해 공개할 예정이다. 청약 전에는 여주역 센트레빌 트리니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 설계 및 인테리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경강선 여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등 광역도로가 가깝다. 이마트(여주점), 여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시청, 여주문화원, 여주종합터미널 등 주변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단지 설계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 판상형 맞통풍 구조다.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하고, 쉼터와 수목 등 단지 내 조경시설도 잘 갖춘다고 건설사측은 설명했다.

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