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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명과 관계했냐”…아델, 무례한 질문에 우문현답
[아델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영국 팝스타 아델이 라이브 방송 중 받은 성희롱성 질문에 '모르쇠'로 응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델은 지난 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혼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을 팬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의 음악과 신곡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던 가운데, 한 팬이 불쑥 '보디 카운트(body count)가 얼마나 많으냐'고 물었다. '보디 카운트'는 성관계 횟수를 묻는 속어다. 아델은 성희롱에도 당황하지 않고 "보디 카운트가 무슨 뜻이냐"고 되물으며 '모르쇠'로 일관하며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다.

방송이 끝난 뒤 이 영상은 SNS 등에 삽시간에 퍼졌다. 많은 누리꾼들은 아델에 무례한 질문을 한 누리꾼에 대해 "명백한 성희롱이다"라며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또 아델에 대해서는 "대응을 잘했다", "아델 화내는거 기대했을텐데 차분하게 잘했다" 등 현명한 대응이라는 반응이다.

한편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홈타운 글로리(Hometown Glory)'로 데뷔한 아델은 '섬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 '헬로(Hello)'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 전남편 사이먼 코네키와 이혼 절차를 매듭짓고, 최근 7살 연상의 스포츠 에이전트 리치 폴과 연애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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