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하나손해보험이 내비게이션 티맵(Tmap)과 제휴를 통해 안전운전자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UBI(Usage Based Insurance) ‘안전운전 할인’ 상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앱 TMAP에서 1000km 이상 주행한 안전운전 점수를 측정해 할인율을 적용한다. 61점~79점까지는 4%, 80점 이상인 경우 13% 보험료가 할인된다. 80점 이상 구간에서는 업계 중 할인율이 제일 높다.

또 연간 실제 차량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마일리지 할인과 함께 중복으로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 선할인 특약 최대 40%, 안전운전할인 특약 최대 13%, 블랙박스 할인 4%, 자녀 할인 특약 4%, 첨단안전장치 할인 특약 3~8%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하나손보 는 “평소 안전운전을 하시는 고객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안전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도 감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