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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롯데렌탈 상승세에도 "저평가 과도해"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자동차 렌탈 1위 업체 롯데렌탈이 14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2%(1950원) 오른 3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코스피에 상장한 롯데렌탈은 공모가(5만9000원)보다 낮은 5만7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다가 오랜만에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롯데렌탈이 저평가가 과도하다는 리포트를 내놓으면서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에 힘을 보탰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주가는 PER(주가이익비율) 11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렌터카 동종업체 PER가 20배 전후인 것을 감안하면 1위 업체에 걸맞지 않는 할 일이 적용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그린카의 가치를 별도로 계산할 경우 저평가가 더 심해진다”며 “그린카의 올해 예상 매출 1600억원에 PSR(주가매출비율) 5배(모빌리티 업체 평균)를 반영하면 가치가 최소 8000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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