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씨엠에스가 개발한 코로나19 사멸램프 [나노씨엠에스 홈페이지 갈무리]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나노 소재 전문기업 나노씨엠에스가 14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코로나19 사멸 램프 양산 소식’에 급등세다.

이날 나노씨엠에스는 오전 9시 25분 현재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4400원(19.78%) 상승한 8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노씨엠에스는 전 거래일 30.00%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나노씨엠에스의 급등 이유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평판 램프의 양산을 시작했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나노씨엠에스는 이달부터 222nm(나노미터) 파장을 가진 평판 램프의 양산을 시작하고,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나노씨엠에스가 미국 에덴파크와 협력해 만든 램프는 마이크로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해 222nm 파장을 갖고 있는데 램프를 일정한 거리에서 조사시킨 결과 30초부터 바이러스가 99.99% 제거됐고, 60초부터는 완전 사멸됐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