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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Night, 종이에 콘테, 51×36cm, 2021

“미완의 상태인 나의 어른스러움에 지쳐갈 때, 오래전부터 작은 나무 아래 앉아있던 어린 소녀가 내 손을 꼭 잡아주었으면 좋겠다.”

이선경 작가의 자화상 시리즈는 한 인간으로서 일관성을 가지고자 하는 열망에 대한 표현이다. 내 안의 수많은 타인을 찾아내고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은 화해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선경 작가의 개인전은 21일까지 부산 미광화랑에서 열린다.

박진영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info@art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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