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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중립 향한 산업계 첫걸음…산업부, 첫 ‘탄소중립엑스포’ 개최
13일~15일 일산 킨텍스…297여개 기업·1183개 부스 참가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헤럴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13~15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탄소중립 EXPO (제40회 대한민국 에너지대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엑스포는 전 세계적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해 친환경·저탄소 경제로 이행을 위한 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서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개막식에는 박기영 산업부 제2차관(에너지전담 차관)을 비롯, 이재승 삼성전자 사장, 권순황 LG전자 사장 등 참가기업 대표,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탄소중립 엑스포는 4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공동 개최로 총 297개사가 참가해 ▷탄소중립 제품·기술 홍보 ▷중소기업 수출 지원 ▷국민참여의 장으로 이뤄진다. 8개 전시관이 운영돼 10개 국민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관에는 297개 기이 참여해 신재생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지자체관, 공공에너지관, 탄소중립 기술사업화 지원관, 탄소중립기술 우수사례관, 특별관, 부대시설 등으로 1183개 부스가 운영된다.

우선, 탄소중립 특별관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전환, RE100 등 정부정책과 주요사업·성과가 한 눈에 볼 수 있다. 탄소중립 대표 기술이 적용된 수소·전기차, 및 관련기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지원프로그램, 순환경제, RE100 실천 현황 및 목표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관은 참여기업이 가장 많은 전시관으로, 총 190개 기업이 태양광·풍력·연료전지·ESS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소개하며, 추적식 태양광 트랙커, 태양열 온수기 등 새로운 아이디어형 제품과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시 기업에는 한화큐셀․두산퓨얼셀․유니슨․현대에너지솔루션․SK에코플랜트․파루․해동에너지 등이 참여한다.

에너지효율관에는 정보통신기술(ICT)가 접목된 가전을 포함한 전자제품과 에너지관리시스템(EMS), 효율 기자재 등 가정과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제품·기술이 전시된다. 탄소중립기술 우수사례관에서는 신산업, 순환경제, 미래모빌리티 등을 접할 수 있다.

전시회 기간 중 기업의 전시 내용을 온라인 중계하는 ‘라이브 탐방’,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등이 진행된다.

박기영 차관은 “글로벌 신 경제질서로 대두된 탄소중립을 선제적,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우리 경제와 산업의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한계돌파형 기술확보, 산업계의 자발적 감축 지원, 산업구조 전환 및 신산업 창출 등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민간부문의 노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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