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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은, 국내 최초 녹색구조화 채권 발행
원화 300억, 외화 240억원 규모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산업은행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로 녹색구조화채권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300억원 규모의 원화채권과 2000만 달러(약 240억원) 규모의 외화채권이다. 30년 만기에 조기상환옵션을 가진 구조다.

원화 채권의 경우 정부의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발행됐으며, 녹색채권 발행 전 외부검토를 실시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최고 평가등급인 ‘G1’을 획득했다.

원화 채권을 통한 조달자금은 오염방지 및 관리, 에너지효율 등 녹색 친환경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외화 채권 조달자금은 태양광과 풍력 발전 등 재생에너지와 전기 자동차용 2차전지 설비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산은은 2018년 국내 최초 3000억원 규모의 원화 녹색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상시 발행하며 시장조성자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녹색구조화채권 발행은 기존의 3~5년물 위주의 플레인 바닐라(단순한 금융상품) 위주의 일반녹색채권 형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녹색채권을 시장에 소개한 것으로, 장기물 투자자에게 폭넓은 투자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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