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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디자인재단, 토크콘서트 ‘아이, 디자인 그리고 미래’ 열어
“디자인교육 미래세대에게 필수 교육될 것”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밑미’ 손하빈 대표, 서울대 디자인학부 이장섭 교수와 TLP교육디자인 김지영 대표(이상 왼쪽부터)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어린이 디자인 교육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아이, 디자인 그리고 미래’가 최근 온라인으로 열렸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이경돈)이 서울디자인교육플랫폼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의 프로그램중 하나다.

미래세대에게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 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화상회의 시스템 줌과 ‘DDP에듀ON’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지난 3일 진행됐다.

‘자아성장 큐레이션 플랫폼을 표방하는 스타트업 ‘밑미(MEET ME)’의 창업자 손하빈 대표를 모더레이터로, 소셜디자인랩 ‘Disco’의 디렉터이기도 한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이장섭 교수, TLP교육디자인의 김지영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교육 전문가로 참여한 김지영 대표는 “장애물이 보이거나 성공할 가능성이 없으면 시도하지 않는 것과 같이 안전지대에 머무르려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답을 찾아가는 프로토타입(시제품)을 만들고 피드백을 거쳐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결과물을 완성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디자인 전문가로 참여한 이장섭 교수 역시 “창의적 프로세스는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영감 속에서 얻어지기보다 오히려 작은 실패를 반복하며 새로운 단계로 넘어갈 때 발견될 가능성이 더 많은 것 같다”며 “학생들이 현장의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거치며 전혀 예상치 못했던 창의적 대안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DDP에듀ON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크콘서트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9월 시작한 온라인 실시간 1회차 프로그램인 ‘핸즈온 라이브’을 포함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연동형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DDP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며 이달 20일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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