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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산악구조협회 6528m 마리앙봉 세계 초등 성공
2021 마리앙봉 세계초등원정대가 출국 당시 찍은 기념 사진 [대한산악연맹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1 마리앙봉(6528m) 세계초등원정대’가 네팔 히말라야 미답봉인 마리앙봉 세계 초등에 성공했다고 이 원정대를 파견한 (사)대한산악구조협회(회장 노익상)가 11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노익상 단장과 구은수 대장이 이끈 이번 원정대는 지난 9일 새벽 2시 등반을 시작하여 오전 9시 42분 전 대원 모두 마리앙봉(6528m) 등정에 성공했다. 하산한 원정대는 이튿날인 10일 오후 9시 전 대원 모두 안전하게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

원정대는 앞서 지난 달인 9월 8일 한국을 떠나 약 15일에 걸쳐 5000m급 고개 3개를 넘는 고된 상행카라반을 진행하며 고소 적응을 했다. 이어 같은 달 27일 베이스 캠프에 도착, 루트파인딩 및 등반 물자수송 후 5700m 지점에 전진캠프를 구축했다.

이번 등정은 정보가 거의 없는 미답봉이었던 이 봉우리를 원정대가 처음 등정해 신루트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원정대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이달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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