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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열매, 환경문제 해결위한 ‘초록열매’ 공모 17일까지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 프로젝트
환경복지·기후위기 대응·자원순환·환경교육
‘숲과 나눔’과 10억원 규모·30개소 내외 지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우리 주변 환경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은 당대에만 잘 살겠다는 ‘세대 이기주의’의 전형이고 ‘미래세대에 대한 현 세대의 빚’이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해 환경문제 해결에도 나섰다. 사랑의열매와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은 10억원 규모의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분야 지원사업 ‘초록열매’ 프로젝트 공모를 오는 17일까지 일정으로 숲과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중이다.

사랑의 열매가 우리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고리, 환경개선 캠페인에도 나섰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하는 등 환경위기가 이슈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환경위기가 취약계층에게 더욱 큰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영역에서의 노력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이 마련됐다.

‘초록열매’ 사업은 사랑의열매가 환경문제를 다양한 단체들과 함께 개선해 가고자 기획한 신규사업으로, 환경분야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해온 숲과나눔과 함께 공모를 진행한다.

‘초록열매’ 사업은 ▷환경정의(환경복지) ▷기후위기 대응 ▷자원순환 ▷생태계보호 ▷환경교육 등의 주제를 비롯해, 다양한 환경문제의 완화 및 예방을 위한 사업이면 지원가능하며, 환경문제 취약계층을 고려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역대 회장으로는 유일하게 복지·나눔 분야에서만 일해왔던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은 “전세계가 이상기후에 주목해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에서 환경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환경문제에서 비롯된 취약계층의 불평등까지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안되길 바라며, 많은 기관 및 단체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청대상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기관 및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관 및 단체에게는 최대 1년간 3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종 행정지원과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할 예정이다.

10월부터 11월 초까지 사업심사를 진행해 11월 중 선정된 비영리 기관 및 단체를 발표하며, 올해 11월부터 내년 11월까지 최대 1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 이번 공모는 1차 모집으로, 내년 2월 중 2차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숲과나눔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flower@koreashe.org)로 접수한 뒤, 온라인 신청(bit.ly/초록열매)을 하면 된다.

‘초록열매’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숲과나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3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사업설명회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올해 4569억원(올해 9월말 기준) 규모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초생계 지원(1967억원, 43.1%) ▷교육·자립 지원(803억원, 17.6%) ▷사회적 돌봄 강화(527억원, 11.5%)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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