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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1194.6원에 마감…17개월 만에 최고치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8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 속에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2원 오른 달러당 1194.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작년 7월 28일(종가 1196.9원) 이후 가장 높다.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채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상승 반전했다. 특히 장 마감을 앞두고는 한때 1195.0원까지 올랐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작년 8월 4일과 같았다.

강달러는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시점인 달러당 1200원까지도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500억원 가량 순매도 하며, 코스피가 0.11%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67.5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8.01원)에서 0.5원 내렸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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