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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미국 기술주 상승에 네이버·카카오 강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미국 기술주 상승 소식에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일 대비 1만5000원(4.02%) 오른 38만8000원에, 카카오는 5000원(4.42%) 오른 1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 반등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의 기술주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7% 오른 1만4501.91로 마감했다.

장 초반 하락세로 개장한 나스닥지수는 장중 공화당이 부채한도를 12월까지 유예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전환했다.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성명에서 “민주당이 초래한 단기적 위기로부터 미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민주당이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12월까지 현재 지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정된 금액으로 부채한도를 연장하는 방안을 통과시키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의 비상조치 소진 시한이 오는 18일로 임박한 가운데, 부채한도 적용이 12월까지 유예될 경우 협상 시한이 다시 늘어나고 이달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은 사라질 전망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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