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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원화·채권 '트리플 약세'…커지는 낙폭
주식 낙폭 커지며
환율·국채 금리↑
[123rf]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인플레이션 등 악재가 해소되지 못하는 가운데 6일 국내 금융시장에선 주식·원화·채권 이 동반 약세를 보이는 '트리플 약세'가 연출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31포인트(1.43%) 내린 2919.86이다. 지수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로 23.89포인트(0.81%) 오른 2986.06에 시작했으나 곧 하락 전환해 낙폭이 커지고 있다.

이날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0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9억원, 26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65포인트(2.68%) 하락한 929.72를 나타냈다.

주가가 급락하자 원·달러 환율도 연이틀 장중 기준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1190원을 넘어섰다. 현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오른 1191.3원이다. 환율은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약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오전 10시 46분께 상승 반전했다.

이후 전날 경신한 장중 기준 연고점을 재차 갈아치우며 상승중이다.

국고채 금리도 연일 상승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오후 2시 19분 현재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6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696%다.

10년물 금리는 연 2.365%로 7.4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7.3bp, 2.2bp 상승한 연 2.062%, 연 1.491%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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