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KBL이 KCC와 2021-2022시즌 프로농구 오피셜 스폰서 계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KBL은 지난달 30일 KGC인삼공사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된 데 이어 KCC가 서브 스폰서 성격으로 합류, 새로 출범한 김희옥총재 체제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밝혔다.

오피셜 스폰서는 2018-2019시즌 현대모비스가 '리그 스폰서'라는 이름으로 처음 참여했으며, 경기장 바닥과 24초 계시기, 인터뷰 백드롭 등에 광고를 노출할 권리를 갖는다.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각별한 농구 사랑에 힘입어 KCC는 그간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를 다섯 차례 맡았다. 또 프로-아마추어 최강전, 아시아-퍼시픽 대학 챌린지, 국가대표팀 등을 후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