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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서울 남가좌동 아파트서 방화 추정 화재…1명 다쳐
입주민 80대 여성 부상…생명 지장 없어
6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 [서대문소방서 제공]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밤사이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입주민 1명이 다쳤다.

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5분께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지상 20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약 40분 뒤인 오전 3시12분께 완전히 진압됐다.

불이 난 집에 홀로 거주하던 80대 여성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아파트 12~13층에 살던 거주민 7명은 자력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거실과 방 곳곳에 불이 붙은 흔적을 토대로 A씨가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과 함께 화재 감식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의로 불을 질렀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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