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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랩지노믹스, "'위드 코로나' 수혜주"…3분기 영업익 급증 전망
한화투자증권, 3분기 영업익 178.5% 성장 예상
[제공=한화투자증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분자진단업체 랩지노믹스가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수혜주로 꼽혔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위드 코로나'는 일상 생활 속에 코로나 검사를 강화하는 '위드 검사'로 판단한다"며 "국내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에서 수집된 검체 진단서비스 매출 비중이 높은 랩지노믹스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7월 19일 위드 코로나 정책을 가장 먼저 실시한 영국의 사례를 살펴보면 NHS(영국 건강보험공단)를 중심으로 무료 진단 검사의 범위를 확대했다. 선제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스크리닝 검사를 실시하고, 분자진단 검사로 확진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변이바이러스의 등장,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확진자 증가로 영국의 진단 수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검사자가 늘어날수록 랩지노믹스의 진단서비스 매출도 증가된다. 랩지노믹스의 상반기 매출 879억원 중 국내 진단서비스 매출액은 522억원으로 60%, 진단키트 매출은 331억원으로 37%를 차지했다. 진단서비스는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에서 수집된 검체에 대한 양성 , 음성의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다.

랩지노믹스는 분자진단업체 중 유일하게 미국에 분자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메릴랜드 주를 중심으로 2020년 2분기, 4분기, 2021년 1분기 , 3분기에 분자진단키트를 수출했다 . 김 연구원은 "9월 9일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100인 이상 민간사업자와 공공기관 등의 종사자에 대한 백신 의무 접종과 정기 검사 행정명령으로 증가된 수요가 추가 수출 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랩지노믹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1억원(전년 동기 대비 +124.6%)과 289억원(전년 동기 대비 +178.5%)으로 추정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7월부터 평균 1000명 이상 발생하는 4차 유행 시작으로 진단서비스 매출이 3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위드 코로나 정책의 수혜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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