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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OPEC+ 증산 속도 유지…정유주 강세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국제유가가 7년만에 최고치 수준을 기록하면서 국내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6분 기준 S-OIL은 전 거래일보다 2000원(1.81%) 오른 1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은 장 초반 6%대 상승률을 보이기도 하는 등 강세를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GS칼텍스의 모회사인 GS는 1.58%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장 초반 2%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1%대 하락으로 돌아선 모습이다.

국제유가는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는 4일(현지시간) 회원국 장관급 화상 회의에서 오는 11월에도 기존 하루 40만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속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7월 OPEC+는 지난해 합의했던 감산 규모를 줄이는 방식으로 8월부터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뜻을 모았다. 당시 전체 감산 규모는 580만 배럴 수준이었다.

OPEC+가 고유가 행진에도 불구하고 기존 합의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3% 뛰어오른 78.38달러를 기록하면서 근 7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앞서 미국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서자 산유국들에 증산 규모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올해 유가는 50% 이상 상승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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