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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침] 코로나 발생률 서울 중구, 사망률 순창 1위…완주는 양호
남인순의원, 9월30일 현재 시군구 48곳 사망 ‘0’
전국1위 서울 중구 발생률 전주 덕진구의 144배
발생률 상위 대구남구, 서울 종로·강남·서초구 순
발생률 하위 덕진, 강진, 창원, 마산회원, 구례 순
사망률 2~5위 부산동구,대구남구,청도,대구중구

※고침: 10월4일 오후1시8분 보도된 ‘코로나...사망율 1위 완주’ 제하의 인터넷 기사는 집계 잘못에 의한 오보이므로 아래와 같이 고칩니다. 완주는 코로나 대응에서 양호한 수준임이 확인됐습니다.

국회는 ‘질병관리청에서 당초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코로나19 시군구별 누적 사망률(인구10만명당) 상위 10개 시·군·구 현황이 수정되어 10월 4일자로 제공한 보도자료를 수정하고자 합니다. 질병관리청에서 국정감사 자료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하며, 오늘 다시 수정된 국정감사 자료를 제출하였기에, 보도 내용을 바로잡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헤럴드경제 등에 알려왔습니다.

코로나 선별검사소 [연합]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코로나19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중구이고, 가장 낮은 곳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 순창군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 ‘코로나19 시군구별 누적발생률(인구 10만명 당) 상위 및 하위 10개 시군구’현황에 따르면 9월 30일 0시 현재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누적발생률은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서울 중구가 2729.2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대구 남구 1693.4명, 서울 종로구 1523.6명, 서울 강남구 1475.6명, 서울 서초구 1265.7명 등의 순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코로나19 누적발생률 상위 10곳 중 8곳이 서울시 자치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누적발생률이 가장 낮은 곳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로 18.9명이며, 그 다음으로 전남 강진군 40.5명, 경남 창원시와 마산 회원구 47.6명, 전남 구례군 50.5명 등의 순으로 낮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누적사망율은 전북 순창군이 111.5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부산 동구 56.2명, 대구 남구 34.8명, 경북 청도군 33.1명, 대구 중구 31.4명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코로나19 사망자가 0인 시군구는 총 48개 시군구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물론 확진자의 격리 및 치료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공공에서 부담하는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의료보장을 통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소득에 따른 코로나19 사망위험의 차이나 건강불평등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의 사망위험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전국 70개 중진료권별로 우수한 장비와 인력을 갖춘 공공병원을 배치하여 감염병 대응을 비롯한 지역별 의료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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