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네티즌들이 인상과는 달리 의외로 사고 안 친 스타로 마동석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인상과는 달리 의외로 사고 안 친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마동석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4,023표 중 612(15.21%)표로 1위에 오른 마동석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우람한 체격과 달리 귀엽고 친근한 반전 매력을 뽐내 '마블리'로 불리고 있다. 각종 광고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동석은 마블 영화 '이터널스'의 새로운 히어로 '길가메시' 역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위는 514(12.78%)표로 김희철이 차지했다. 자유분방하고 할 말 다 하는 개성적인 성격으로 유명한 김희철은 한 방송에서 "술 마시면 차 근처에도 안 간다"며 음주에 대한 자신의 철칙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최근 음주운전 방지를 위해 차까지 처분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3위는 391(9.72%)표로 천명훈이 선정됐다. 천명훈은 과거 연예계 활동 중 큰 사고를 친 적이 없음에도 주변 사람들이 연이어 사고를 치는 바람에 덩달아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면서 자숙의 아이콘이 된 것으로 유명하다. '프로 자숙러'라는 애칭까지 얻은 천명훈은 한 방송을 통해 "겁이 많아 마약, 음주, 도박을 1도 못한다"며 네티즌들이 만들어준 자숙러 컨셉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외에 제시, 박재범, 하하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