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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도 해외입국 관중 안 받는다

내년 2월에 개최되는 2022년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현지에서 거주하지 않는 해외 입국자의 경기장 출입을 막는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최를 5개월 앞두고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방역 기본 원칙을 30일(한국시간)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 보고했다.

IOC 공식페이지에 공개된 해당 방역지침에 따르면 우선 중국 본토에 거주하며 코로나19 방역 조건을 충족한 사람만 베이징동계올림픽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아직 경기장·종목별 관중 상한 정책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관중과 함께하는’ 올림픽으로 회귀할 전망이다. 올해 끝난 2020 일본 도쿄하계올림픽은 경기 일정의 96%를 관중 없이 치러 사실상 첫 ‘무관중 올림픽’으로 남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선수와 팀 관계자, 방송·취재 인력 등 올림픽 참가자들은 도쿄올림픽 때처럼 중국 도착 즉시 훈련장-경기장-작업장 등 특정 공간으로 행동반경이 제한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대회 참가자는 중국 도착 후 21일간 베이징에서 격리된다. 조용직 기자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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