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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10월말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
홍 부총리, 30일 비상경제 중대본 개최
“최대한 맞춤·신속·간편” 손실보상 강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집합금지·제한업종에 대한 손실보상작업 관련 ‘최대한 맞춤형, 최대한 신속히, 최대한 간편하게’라는 모토하에 10월말부터 차질없이 지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사진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는 홍 부총리.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집합금지·제한업종에 대한 손실보상작업 관련 ‘최대한 맞춤형, 최대한 신속히, 최대한 간편하게’라는 모토하에 10월말부터 차질없이 지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4분기는 우리 경제의 전반적 회복력 향상과 올해 경제 성과 극대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10월 전 국민 70% 백신 접종과 집단면역 형성 등을 계기로, 위드 코로나 시도를 통해 방역과 경제를 조화롭게 하는 민생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정이 마지막 순간까지 제 역할을 하도록 올해 본예산과 추경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이불용 예산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불용 최소화 조치를 통해 수조원 규모의 ‘제2의 경기 보강’ 효과를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인구 절벽에 따른 고용 충격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제3기 범부처 인구 정책 태스크포스(TF)에서 마련한 고령자 고용 활성화 방안 등을 포괄하는 내용이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부터 활발해진 고령층 베이비 붐 세대의 대거 은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가 채용 장려금을 신설하겠다”며 “고령 근로자 수가 이전 3년보다 더 증가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한 해 동안 장려금 54억원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밖에 고령자 계속 고용 지원금을 확대하고 근로자 1인당 최대 300만원의 노동 전환 지원금도 신설하겠다”며 “신중년·베이비 부머의 직업 훈련 대상을 기존 1500명에서 2500명으로 확대하고 중·장년 여성 구직자의 디지털 기초 역량 개발을 위해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비 50만원을 지급하는 ‘K-디지털 크레디트’ 대상을 중·장년 구직자 전체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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