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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없는’ 바르셀로나, 추락 끝은 어디?…벤피카에도 0-3 완패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연속 패
맨유는 호날두 극장골로 비야레알에 2-1 승

벤피카 선수들이 바르셀로나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EPA]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메시를 떠나보낸 바르셀로나가 만신창이가 되고 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2경기 연속 3골을 내주는 수모를 당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벤피카에 0-3으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누녜스가 멀티골을 기록한 홈팀 벤피카에 지면서 조별리그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바르셀로나는 볼 점유율에서는 앞섰지만, 슈팅에서는 8개(유효슛 1개)-12개(유효슛 6개)로 밀리면서 졌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최다 출전(178경기) 경기에서 극적 역전골을 터뜨려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홈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F조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막판 호날두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1-1로 맞선 경기는 후반 45분이 흐르고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호날두의 골이 나왔다. 호날두는 추가시간 종료 45초 정도를 남기고 린가드가 살짝 내준 볼을 골 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고, 슛은 골키퍼의 왼손에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호날두는 UCL 통산 136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121골)를 15골 차로 앞서며 UCL 역대 최다 득점 1위 자리를 이어갔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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