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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춘식 “3주짜리 대장동 타당성 용역, 친민주당 인사가 맡아”
“대장동 개발사업 타당성 용역, 친민주당 출신 인사가 처리”
최춘식 의원, “3주짜리 초단기 타당성 조사…공정한 계약인지 밝혀야”

국민의힘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TF’ 송석준, 김은혜 위원이 16일 오후 성남시 대장동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상섭 기자 [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한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친민주당 성향 시민단체 인사가 맡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9일 국민의힘 최준식 의원에 따르면 2014년 12월 31일부터 이듬해 1월 22일까지 약 한달 반 동안 진행된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은 한국경제조사연구원이 맡았다.

당시 한국경제조사연구원 본부장 A씨는 2010년 12월 조직된 ‘성남정책포럼’의 공동대표 출신이다. 당시 A씨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모임이자 싱크탱크로 알려진 ‘성공포럼’의 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국회의원 B씨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았다.

최 의원은 타당성 조사가 초단기로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통상 개규모 개발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은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데 대장동은 3주만에 진행됐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할 때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친민주당 조직의 대표를 맡았던 사람이 본부장으로 일하는 연구원에 조사 용역을 맡겼다”며 “공정하게 계약돼 진행된 용역인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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