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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남부청,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 구성…“신속 수사”
반수대 수사관 등 38명 투입…서울청서도 11명 지원
대장동 특혜·곽상도子 의혹과 FIU 통보 사안 수사 예정
경기남부경찰청.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의혹들에 대해 수사하기 위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석길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이 팀장을 맡은 전담수사팀에는 반수대 수사관 27명과 서울경찰청에서 지원받은 수사 인력 11명 등 총 38명이 투입됐다.

경기남부청은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전담수사팀은 전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인 곽병채 씨의 퇴직금 50억원 수수 의혹,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통보한 화천대유자산관리 의심 거래 사안 등 3건을 배당받았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7일 이재명 경기지사와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의뜰 관계자, 화천대유의 이성문 대표와 최대주주인 경제지 기자 출신 김만배 씨를 공무상 비밀누설, 뇌물수수,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화천대유 계열사인 천화동인의 주요 주주들과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별검사, 강찬우 전 검사장, 원유철 전 의원 등 화천대유 고문단,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아 논란이 된 곽씨도 함께 고발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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