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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올리브네트웍스, 행안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재난 사전 예방·대비, 발생 시 신속 대응·관리
재난 시 공급망·물류·현장관리 시스템도 포함
차인혁 대표 “성공적인 K-방재모델 구현”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주요 과제 중 하나인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이하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주요 과제 중 하나인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이하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함께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구축하는 재난관리시스템은 통합적인 국가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재난을 사전에 예방 및 대비하고,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 관리하기 위해 물적·인적 자원을 통합한 대응체계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재난관리시스템은 크게 민간의 유통, 물류 부문의 검증된 전문 솔루션을 활용해 ▷기준정보관리시스템 ▷공급망관리시스템 ▷통합물류관리시스템 ▷모바일 현장관리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재난현장 업무에 특화된 ▷동원명령제어시스템 ▷통합관제시스템 ▷내·외부포털시스템 등 편의성 높은 시스템도 개발한다.

시스템은 구축 일정은 총 24개월이다. 초기 1년 동안은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검증하며, 2년차에는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신기술을 적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는 보유하고 있는 정보통신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재난 유형에 따라 필요한 자원, 새로 구축되는 공급망, 재난물류체계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기능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자원 비축과 물류 계획을 수립하고 동원 명령을 제시할 계획이다.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오는 2023년부터는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재난자원의 적시 적소 투입 등 신속한 재난 수습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소요량 예측, 시뮬레이션 검토 등에 대한 결과값을 시각화하고 정밀하게 분석해 재난 발생 시 빠른 의사결정을 돕는다.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유통·물류 기업과의 협업도 활성화돼 재난안전산업 진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시스템 구축 노하우와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전환(DT) 신기술을 융합해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정부 디지털 뉴딜의 대표 과제인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인 K-방재모델이 구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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