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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대책위, ‘대장동 의혹’ 이재명·김만배 등 국수본 고발
“의혹 잇달아 나와…철저히 수사해 달라”
국수본 관계자 “신중히 검토 후 사건배당”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7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옥상에서 광주·전남·전북 특별메시지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던 중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대책위)는 이른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 성남도시개발공사, 화천대유 대주주인 경제지 기자 출신 김만배 씨 등을 뇌물수수·횡령 등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민대책위는 “부동산 개발 투자에 대한 황당한 수익 배당과 이해할 수 없는 50억원의 퇴직금 등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의혹들이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며 “철저한 수사로 의혹을 해소하고 범죄 사실이 밝혀지면 일벌백계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국수본 관계자는 “신중하게 검토해서 사건 배당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올해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로부터 김씨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등의 2019∼2020년 금융거래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이 발견됐다는 첩보를 받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전날 김만배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12시간가량 조사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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