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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지영, 갑상선암 투병 근황… "수술 위해 입원"
[민지영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고백했던 배우 민지영이 수술을 위해 입원을 앞두고 있다.

21일 민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에서 입원 앞두고 자신의 심경을 팬들에게 전했다.

그녀는 이날 "저는 암이 있는 부분을 절개하는 수술을 하는 거라 암센터로 가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되든 희망을 잃지 말자. 내가 무너지면 이겨낼 수 있는 힘도 빠지는 같다. 아프지 말자"고 씩씩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쏟아지는 응원 댓글을 보고 "이 늦은 시간에 저와 함께 해주시는게 선물이다.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22일 라이브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며 "내일 입원을 앞두고.. 여러분과 두시간동안이나 함께하면서 웃고 울고 떠들다보니 마음이 참 좋다. 늦은 밤이라 저두 좀 정신없고 산만한 라방이었지만 오늘도 친구처럼, 언니처럼, 여동생처럼 여러분과 함께 하는 시간.. 너무 너무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민지영은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8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으며 개인 유튜브 및 SNS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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