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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그룹, 미국에 ‘AI 연구원’ 지사 설립 검토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LG그룹이 미국에 LG AI연구원의 지사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장소는 미시간주 앤아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AI연구원은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등 16개 계열사의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과 진화 방향 제시를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LG는 연구원 출범과 함께 세계적인 AI 석학이자 구글의 AI 연구조직 '구글 브레인'에서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를 역임한 이홍락 미국 미시간대 교수를 영입했다. 향후 3년간 글로벌 인재 확보, AI 연구개발 등에 2000억여원의 투자 계획도 밝힌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차세대 음성·영상 인식 및 분석 기술, 딥러닝 기반의 자연스러운 상황 인식과 대화가 가능한 언어 처리 기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판단을 예측하는 데이터 인텔리전스(Data Intelligence) 등 최신 AI 원천기술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딥러닝 연구가 가능한 고성능화된 컴퓨팅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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