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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주자들, 이재명에 맹폭 "아수라…일등 철면피"
19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MBC 공개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재명 예비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른바 '대장동 공공개발 특혜' 의혹을 놓고 결백을 주장하는 데 대해 "뻔뻔하다", "철면피"라며 맹폭을 가했다.

홍준표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서 이 지사를 향해 "참 이해하기 어려운 방법으로 천문학적 비리 사건을 빠져나가려고 한다"며 "뻔뻔스럽다. 아수라 영화를 보는 기분"이라고 했다.

이어 "토건 비리 커넥션은 바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주도해 저지른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으로, 이를 빠져나가려고 느닷없이 택지 공공개발 운운을 해 가소롭다"며 "대장동 개발비리 특검이나 자청하라"고 몰아쳤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개발사업구역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0일 오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오후 동대구역에서 귀성객 등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 지사에 대해 "대한민국 일등 철면피"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 지사가 진실규명 요구는 뭉개고 이낙연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기이한 행동을 보인다"며 "사건의 논점을 흐려 어물쩍 빠져나가려는 '미꾸라지' 이 지사가 적반하장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 측은 "막돼먹은 이재명식 거짓 정치"라고 직격탄을 쐈다.

유 전 의원 캠프의 이기인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은)외관상 민관합작이지만 택지 매각으로 발생하는 수익과 배당이익 대부분을 공공 권력이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소수 개인으로 돌린 게 핵심인데, 이 지사가 동문서답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사건의 본질은 외면하고 기껏 하는 소리가 택지개발의 국영화라니 이 지사가 적지않게 당황하긴 한 것 같다"며 "이런 발상이면 거리에 있는 공중화장실도 유료화해 수익을 귀속하겠다고 할 판"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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