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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방문’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아·태지역 신통상질서 양국협력 논의
출장 4일간 공식 면담만 24건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조니 언스트 상원의원과 면담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미국 출장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현지 정부·의회·싱크탱크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통상질서에 대한 한미 협력방안논의 등 전방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지난 13일부터 미 워싱턴 D.C.에서 미국 행정부, 의회, 싱크탱크 및 업계 핵심관계자들과 한미간 공급망 및 기술 통상협력, 백신 파트너십, 디지털 통상 및 기후변화 대응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통상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지난 출장 4일간 공식 일정만 24건으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대응 조정관, 로드 영 상원의원, 전미대외무역위원회· 서비스산업협회 관계자 등을 만났다.

특히 제프리 자이언츠 코로나19 대응조정관을 비롯한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을 만나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성과 도출을 위한 양국 기업들간 원부자재 공급, 투자 협력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사미라 파질리 NEC 부보좌관과 제니퍼 해리스 NSC 선임국장 등과 함께 양국의 공급망과 기술 및 디지털 통상 협력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대표단인 이학영 의원, 강훈식 위원, 엄태영 의원, 조정훈 의원등도 공동으로 주요 상·하원을 만나,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에 대한 관심과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여 본부장은 이번 워싱턴 출장으로 한미 양국간의 ▷미국의 핵심 공급망 파트너로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투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新) 통상질서에 대한 한미 협력방안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의 양국 기업들 협력 지원방안 ▷ 탄소중립을 위해 인프라 투자, 녹색기술 개발 등 민관협력 가능성 모색 등에 대한 성과를 이끌었다는 평이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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