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도시가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부산가스가 SK E&S의 주식 공개매수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16일 오전 9시 49분 현재 부산가스는 가격제한폭(29.94%)까지 오른 8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가스는 최대주주인 SK E&S가 부산도시가스의 주식 259만5597주(23.60%)를 주당 8만50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이날 공시했다.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다.

부산도시가스 주식 740만5403주(67.32%)를 보유하고 있는 SK E&S는 부산도시가스의 자기주식 99만9000주(9.08%)를 제외한 유통주식 259만5597주(23.60%) 전부를 취득해 완전자회사화하겠다고 밝혔다. SK E&S는 법령 및 규정상 요건 절차를 충족하면 부산도시가스의 자발적인 상장폐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