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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종로 출마설’ 일축…“상계동에 그렇게 투자했는데”
이낙연 사퇴 가결로 종로 공석…‘대선 러닝메이트’
[사진=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시즌5'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자신을 둘러싼 ‘종로 출마설’에 대해 “제가 상계동에서 그렇게 투자를 했는데 종로에 가겠나”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저는 대선 준비하느라 바쁘다”며 종로 출마설에 선을 그었다.

정계 입문 후 지금까지 모두 세 차례 서울 노원구병에 도전해온 그는 “(제가 출마하지 않아도) 종로에 나오고 싶어 하는 사람 많다”며 “저는 제가 안 나가도 충분히 (대선과) 러닝메이트적 성격의 종로 후보는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한한 사람들 나온다고 할 것이다. 나오는 분들이 다 희한하다는 얘기는 아니고, 제가 몇 가지 얘기를 들었을 때 좀 개인적인 욕심이 있는 분들이 있다”며 “그분들의 욕심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도 굉장히 훌륭한 분이고 상징적 의미가 있는 분들”이라고 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가 가결되며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이 공석이 됐다. 종로구는 앞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안이 가결된 서울 서초구갑과 함께 내년 3월9일 대선과 같은 날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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